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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다솜, KLPGA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완벽한 플레이로 우승 달성

뉴스와 정보왕 발행일 : 2024-10-01

지난 29일, 인천광역시 서구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마다솜(25, 삼천리)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마다솜은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9개를 쓸어 담으며 11언더파 61타를 기록,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특히 윤이나(21, 하이트진로)와의 격차를 무려 9타 차로 벌리며 시즌 첫 승을 달성한 점은 그녀의 압도적인 기량을 증명해 주었습니다. 이번 우승으로 마다솜은 통산 2승을 기록하며 프로 골퍼로서 입지를 단단히 굳혔습니다.

 

마다솜, KLPGA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완벽한 플레이로 우승 달성

 

마다솜, KLPGA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우승 달성

마다솜
마다솜 우승

 

이번 대회에서 마다솜의 경기력은 그야말로 독보적이었습니다. 특히 전반 9홀에서 무려 4타를 줄였고, 후반 9홀에서는 퍼팅 감각을 바탕으로 격차를 더욱 벌리며 독주했습니다.

 

마지막 18번 홀까지 이어진 그녀의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는 팬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며,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의 최종 우승 트로피를 그녀에게 안겨주었습니다.

 

마다솜은 이번 대회에서 2억 7천만 원의 상금을 획득하면서 시즌 상금을 4억 3362만 원으로 늘려 상금 순위에서 48위에서 17위로 도약하였습니다. 이제 그녀의 도약은 어디까지일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마다솜의 생애 두 번째 우승과 그 의미

마다솜은 지난 2022년에 KLPGA 투어에 데뷔한 이후 빠르게 성과를 내며 주목받는 신예 골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그녀는 지난해 9월 OK금융그룹 읏맨 오픈에서 첫 우승을 달성하며 주목을 받았으며, 이번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도 두 번째 우승을 거머쥐게 되었습니다.

 

두 번의 우승 모두 9월에 달성된 점도 의미가 깊습니다. 이는 마다솜이 가을 시즌에 특히 강한 면모를 보인다는 것을 시사하며 앞으로의 경기 일정에서도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기량의 발전과 경기력의 비밀이번 우승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마다솜의 정교한 퍼트 실력입니다. 경기 초반부터 2번과 4번 홀에서의 연속 버디로 흐름을 잡았고, 5번 홀에서는 멋진 이글로 경쟁자들과의 격차를 크게 벌렸습니다.

 

특히 10번 홀부터 13번 홀까지의 4개 홀 연속 버디는 사실상 경기를 결정짓는 순간이었습니다. 이때 긴 거리의 퍼트가 연이어 성공하면서 그녀의 기량은 빛을 발하였고, 상대 선수들은 추격 의지를 잃게 되었습니다.

 

경기의 하이라이트와 주요 순간들

마다솜
마다솜

 

초기의 선두 잡기

이번 대회에서 마다솜은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했지만, 빠르게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습니다. 2번과 4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경쟁자들과 차이를 벌리기 시작했고, 이후 5번 홀에서의 이글로 그 흐름을 더욱 가속화했습니다. 이러한 초반의 공격적인 플레이가 그녀의 우승을 확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되었습니다.

이글과 버디로 만든 압도적 승리

마다솜은 특히 5번 홀(파5)에서의 이글로 분위기를 압도했습니다. 70미터 거리에서의 멋진 샷은 그녀의 기술적인 능력을 잘 보여주는 장면이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10번부터 13번 홀까지의 4개 홀 연속 버디는 이번 대회의 결정적인 순간으로, 마다솜은 이 구간에서 무려 7타 차로 격차를 벌려 우승을 예약할 수 있었습니다.

 

팬들에게 선사한 사이클 버디

경기 막바지인 16번, 17번, 18번 홀에서 마다솜은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사이클 버디'를 달성했습니다. 이 마지막 버디들은 사실상 승부와는 큰 상관이 없었지만, 그녀를 응원하러 온 팬들을 위한 멋진 서비스였습니다. 이러한 적극적이고 화려한 마무리는 마다솜의 자신감과 긍정적인 경기 태도를 잘 보여주었습니다.

우승 후 인터뷰와 향후 계획

경기를 마친 뒤 인터뷰에서 마다솜은 "초반에 롱퍼트가 떨어지면서 괜찮다는 생각을 했다"며 "초반에 잘 풀어간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그녀는 "올해는 욕심을 많이 부려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았는데, 이번 대회에서는 동반 상대에 신경 쓰지 않고 내 플레이에 집중했다"고 말하며 심리적 안정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음을 시사했습니다.

 

또한, 긴 거리의 퍼트가 성공적으로 들어간 것에 대해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힌 마다솜은 "올해 목표가 4일짜리 대회에서 우승하는 것이었다. 이를 이루었으니 오늘 집에 돌아가서 새로운 목표를 정해야겠다"고 웃으며 말했습니다. 이러한 발언은 그녀의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암시하는 동시에, 더 높은 목표를 향한 열정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습니다.

 

경쟁자들과의 비교와 그들의 경기 내용

윤이나와 김수지의 도전

윤이나와 김수지는 마다솜과 함께 공동 선두로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했지만, 마다솜의 폭발적인 경기력에 밀려 아쉽게도 추격에 실패했습니다. 윤이나는 초반에 버디를 기록하면서 따라잡으려 했지만, 이후 파 행진을 이어가며 흐름을 끌어오지 못했습니다. 김수지 역시 3번 홀에서의 더블 보기로 인해 마다솜과의 격차가 벌어지며 끝내 우승 경쟁에서 멀어지고 말았습니다.

다른 주요 선수들의 성적

이번 대회에서 윤이나는 9타 차 단독 2위에 오르며 선전했습니다. 그녀는 지난해에도 이 대회에서 준우승을 기록한 바 있어 이번에도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또한 이민지(호주)는 9언더파 279타로 P.K 콩끄라판(태국)과 함께 공동 3위를 기록했습니다. 박현경과 윤이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시즌 상금 10억 원을 돌파하며 경제적으로도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습니다.

마다솜의 향후 전망과 KLPGA 투어에서의 위치

 

상승세를 탄 마다솜의 기대감

마다솜은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압도적인 경기력을 통해 KLPGA 투어에서 주목받는 선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번 시즌을 통해 상승세를 타고 있는 그녀는 앞으로 더 많은 대회에서 우승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의 승리를 통해 얻은 자신감은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큰 자산이 될 것입니다.

기술적 분석과 앞으로의 과제

마다솜의 경기력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긴 거리 퍼트의 정확성과 집중력입니다.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정교한 퍼트 감각은 그녀의 기술적 완성도를 높여주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꾸준한 성과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으로의 과제는 현재의 경기력을 유지하면서도 더 다양한 전략을 준비해 다른 선수들의 도전을 막아내는 것입니다.

결론

마다솜은 이번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프로 골퍼로서의 실력을 입증했습니다. 전반과 후반에 걸친 정교한 퍼트와 공격적인 플레이는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그녀의 다음 목표가 무엇일지에 대한 기대를 품게 합니다. 앞으로도 그녀가 더 많은 대회에서 활약하며 좋은 성적을 이어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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